##. Re-expansion pulmonary edema (RPE)
1. 정의
재팽창성 폐부종이라고 하는 이 질환은 어떤 원인에서든짜부라져 있던 폐(collapsed lung)가 빠르게 팽창하면서 발생하는 합병증이다.
아주 드물게 생기는 편이나, 잠재적으로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합병증이다.
2. 언제 생길 수 있는가?
Collapsed lung이 빠르게 팽창하면서 생길 수 있는 상황을 보면 된다.
1) 기흉
2) 흉수
3) 기관내 종양(endotracheal tumor) 등
기흉이나 흉수로 흉강 내 압력이 높아지며 폐가 잘 펴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기흉이나 흉수를 해결하는 경우
또한, 폐로 공기가 드나드는 기관내 종양이 생겨 폐실질에 무기폐(atelectasis)가 생겼다가 이러한 종양을 제거하는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폐가 팽창하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대체로 증상은 수분에서 수시간 내에 시작됩니다만, 24~48시간 정도까지 지연하여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Chest x-ray 등 영상학적 검사에서 이상만 확인되는 경우부터, 혈압저하 및 저산소증 등 심각한 심폐기능의 저하까지 다양한 중등도(severity)를 보인다.
3. 발생 빈도 및 위험 인자(risk factor)
성인에서는 발생률이 0~1% 범위에 머무르며 소아 인구에서는 더욱 희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3일 이상 지난 pneumothorax에서는 16~33% 로 발생 확률이 올라간다.
이외의 risk factor로는 DM, pneumothorax의 크기, pneumothorax와 더불어 pleural effusion이 있는지 여부, 얼마나 빨리 lung이 펴졌는지가 중요.
4. 영상학적 소견
다음과 같은 폐부종의 영상학적 소견이 확인된다.
- ipsilateral ground-glass opacities(GGO)
한쪽에만 간유리음영(GGO pattern)의 소견이 보이게 된다.
- septal thickening
폐 실질의 실제 공기가 들어가는 폐포(alveolar)의 경계부위로 부종이 생기면서 그 경계(septum)가 두꺼워져 보이게 된다.
- focal consolidation(경화)
폐 조직에 물이 차서 하얗게 경화된 소견을 보이게 된다.
- areas of atelectasis(무기폐)
폐실질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으면서 생기는 무기폐 현상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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