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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인 의식 소실이 있어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있다.
비교적 짧은 수초~수분이내의 의식 소실 이후 별다른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회복을 한 경우엔 실신(syncope)으로 진단하게 되며, 의식 소실과 함께 팔다리의 강직과 떨림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는 발작(seizure)일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하지만 실제로 임상에서 실신과 경련을 구분하기란 쉽지 않다.
* 과거 한차례 실신에 대해 정리해본 적이 있다. 이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보자!
2024.02.08 - [공부방/신경] - 의식 소실 후 완전한 회복 - 실신(Syncope)
의식 소실 후 완전한 회복 - 실신(Syncope)
#. 실신이란? Syncope 또는 fainting은 짧은 의식의 소실 이후 별도의 의학적 처치 없이 자발적으로 회복되어 평소의 의식 및 신체 기능상태를 회복하는 경우를 뜻한다. 실제 의식을 잃지는 않았으나,
emdoc1988.tistory.com
이번 포스팅에선 실신(syncope)과 발작(seizure)를 구분하는 임상적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실신 | 발작(seizure) | |
기전 | 일시적인 뇌 혈류의 감소 | 뇌안에서 유발된 과도한 전기적 신호(부정맥) |
의식 소실 후 혼돈 | 드물거나 있더라도 짧음(30초 이내) | 주로 있으며 상대적으로 길다.(2~20min) |
의식 회복 | 10~30초 이내 회복한다. | 수분 이상 걸릴 수 있다. |
전구증상의 빈도 | ~50% (흥분, 어지럼증, 심계항진 등) | 주로 없음. |
환각 | 실신 후반 | 대개 발작 전 |
자세 | 이완 되거나, 경직 되거나 | 주로 경직됨 |
움직임 | 30초 이내, 불규칙, 다발성 움직임이 보인다. | 전신성으로 규칙적인 떨림이 수분간 지속된다. |
눈 | 간헐적으로 돌아감 | 흔히 돌아감 |
혀 깨물기 | 드뭄 | 흔함 |
이 외에도 다양한 감별점들이 있겠으나, 환자나 주변인들의 목격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실신과 발작의 감별 포인트는 위에 나열한 정도로 정리해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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