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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급실 의사의 이야기

공부방/신장8

요로감염, 늘어가는 내성균! 응급실에 초기 방광염 및 요로감염의 증상으로 내원하는 환자들도 많지만, 타원에서 이미 진단을 받고 약을 먹고 있는 상황에서도 증상 호전이 없다고 찾아오는 환자들도 많아지는 것 같다. 요로감염의 가장 중요한 치료는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인데, 아마도 최근 늘어가는 내성균에 의한 문제가 아닌 가 싶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내 요로감염(UTI, urinary tract infection)의 흔한 원인균과 내성균 현황, 그에 따른 적절한 항생제 선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내성균은 전 세계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 지역 사회마다 원인균, 내성분포(어떤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지..)가 다르기에 한국에서 연구한 문헌을 공부해 보도록 하겠다. 2022년도 대한의료관련 감염관리학회에서 게재된 '2018.. 2023. 2. 20.
신대체요법 (RRT, renal replacement therapy) 응급실에서는 혈액검사를 흔히 시행하게 된다. 모든 혈액검사 결과들이 중요한 의미를 갖겠지만, 이환자가 중환자인지 아닌지를 가늠할수 있는 가장 중요한 혈액검사 결과는 신장과 관련 된 수치일 것이다. 흔히 혈액검사로는 BUN, Cr을 통해 신장기능을 평가하게 되고, 신장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혈액내 전해질 수치의 이상 (주로는 고칼륨 혈증) 흔히 동반되게 된다. 일단, 환자의 Cr 수치가 높으면, 실제 소변보는 양이 얼마나 되는지를 평가해야 하고, 소변이 잘 만들어지지 않는 상황이라면 중환이라 할만하다. 급성기 문제로 소변이 잘 만들어지지 않는 환자를 급성신부전 환자라고 한다. 응급실/중환자실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이런 급성 신부전 환자를 자주 접하게 되고, 소변이 하나도 안나온다면 환자 체내에 쌓이는 ..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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