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응급실 의사의 이야기
넋두리/응급실&중환자실 이야기

타인에 대한 호칭, '선생님'

by 응닥하라 2023. 4. 9.
반응형

 다른 사람을 부를 때 어떤 호칭을 사용하는가?

 

 나는 '선생님'이라는 칭호를 선호한다.

 같이 일하는 동료 의사는 물론, 간호사, 간호조무사, 원무과, 미화원분들까지 모두 '선생님'으로 통용하여 부르고 있다. 

 

 내가 병원에서 일해서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익숙한 것일 수도 있지만, 다른 직군에서도 선생님이라는 칭호는 자주 접할 수 있다. 

 선생(先生)이라는 말은 글자의 뜻 그대로 풀이하면 '먼저(先) 태어난 사람(生)'을 뜻한다.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다른 사람을 높여 부르는 호칭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내가 타인을 지칭할 때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붙이는 것도 그들을 존중하는 마음에서이다.

 나도 남에게 존중받고 싶기에, 다른 사람을 대할 때에도 존중의 의미를 담아서 부른다.

 

 경제 관련 서적(김승호 회장님의 '돈의속성')을 읽다가.. 

 '다른 이를 부르는 호칭에 따라 나에게 오는 운명이 바뀐다'라는 내용을 접하곤, 나는 어떤 호칭을 사용하고 있는지 생각에 잠겨 잠시 포스팅을 남겨 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