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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급실 의사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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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3) - 예방과 치료

by 응닥하라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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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포스팅(https://emdoc1988.tistory.com/77)에선 당뇨병의 진단과 선별검사, 위험인자에 대해 알아보았다.

 

당뇨병(1) - 진단과 선별검사, 위험인자

성인 대사질환의 근간인 당뇨병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응급실은 당뇨병 환자들이 당뇨 관리를 위해 찾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당뇨환자들이 저혈당 쇼크에 빠지거나, 상당 기간 당뇨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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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포스팅에서는 당뇨전단계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예방 방법과 실제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에 대해 공부해보도록 하자.

 

#. 당뇨병전단계에서의 당뇨병의 예방.

1. 당뇨병 에방을 위해 개별화한 생활습관교정을 교육한다.

2. 교정된 생활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동기를 부여하고, 다양한 방법(교육,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보조수단 활용 등)으로 모니터링 한다.

3. 체질량지수 23 kg/㎡ 미만인 당뇨병전단계 성인은 의학영양요법(식단조절)과 운동요법으로 생활습관을 교정한다.

 3-1) 의학영양요법은 개인의 식습관을 고려하여 개별화한다.

 3-2) 주 150분 이상, 중강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한다.

4. 체질량지수 23 kg/㎡ 이상인 성인은 의학영양요법과 운동요법으로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체중을 감량한다.

 4-1) 의학영양요법은 개인의 식습관을 고려하여 개별화한다.

 4-2) 주 150분 이상, 중강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한다.

 4-3) 체중의 5-10%를 감량하고 유지한다.

5. 체질량지수 23 kg/㎡ 이상인 당뇨병전단계 성인(30-70세)에게 2형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 메트포민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

 

* 의학영양요법

- 당뇨병 교육의 자격을 갖춘 임상영양사가 교육.

- 환자의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총 섭취하는 열량을 줄이는게 일반적이다.

-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섭취 비율은 개별화한다.

- 탄수화물은 식품섬유가 풍부한 통곡물, 채소, 콩류, 과일, 유제품의 형태로 섭취한다.

- 당류섭취는 최소화한다. 당류 섭취를 줄이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인공감미료 사용을 제한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

- 단백질 섭취를 제한할 필요는 없다.

-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이 많은 식품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으로 대체한다.

- 나트륨 섭취는 일일 200~300mg 이내로 권고한다.

- 가급적 금주를 권고한다.

 

 

#. 당뇨병 성인의 혈당조절 목표

1. 미세혈관 및 대혈관합병증을 에방하기 위해 혈당을 적극적으로 조절한다.

2. 2형 당뇨병 성인에게서 일반적인 혈당조절 목표는 당화혈색소(HbA1c) 6.5% 미만이다.

3. 1형 당뇨병 성인에게서 일반적인 혈당조절 목표는 당화혈색소(HbA1c) 7.5% 미만이다.

4. 혈당조절 목표는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여건, 기대여명, 동반질환의 중증도 혹은 저혈당 위험도에 따라 개별화한다.

 -> 예를 들어, 80세 환자에게 HbA1c 6.5% 혈당조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당뇨약 지속적으로 증량하다가 환자가 반복적인 저혈당에 빠진다면, 그 환자에게는 좀더 완화된 기준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5. 당화혈색소는 2-3개월마다 검사하길 권고하지만, 개인의 상태에 따라 검사 주기를 조정 할 수 있다. 적어도 연 2회는 검사한다.

6. 1형 당뇨병 또는 인슐린을 사용하는 2형 당뇨병, 혈당조절이 잘 안되는 성인은 자기혈당측정을 해야한다.

-> 자기혈당측정은 매 식사 전후, 취침 전, 새벽, 운동 전후, 저혈당 시에 할 수 있다.

 

 

#. 당뇨병의 치료

1. 약물치료를 시작할 때 목표와 현재 당화혈색소를 고려하여 단독 또는 병용요법을 고려하지만, 혈당조절 실패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초기부터 병용요법을 적극적으로 고려한다.

2. 목표 당화혈색소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기존의 약물의 증량 또는 다른 계열의 약물과의 병용요법(2제 이상)을 조속시 시행한다. 단, DPP-4 억제제와 GLP-1 수용체 작용제는 병용하지 않는다.

3. 약물치료시 메트포민을 우선 사용하고 금기나 부작용이 없는 한 유지한다.

4. 강력한 혈당강화 효과가 필요한 경우 주사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한다.

 4-1) 혈당조절 강화를 위해 GLP-1 수용체 작용제와 기저인슐린을 병용할 수 있다.

 4-2) 혈당조절 강화를 위해 다회인슐린 주사요법을 고려한다.

5. 심부전을 동반한 경우 심혈관 이익이 입증된 SGLT2 억제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 고려한다.

6. 죽상경화심혈관질환을 동반한 경우 병용요법 시 심혈관이익이 입증된 SGLT2 억제제 혹은 GLP-1 수용체작용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 고려한다.

7. 알부민뇨가 있거나 신장기능이 떨어진 경우 심혈관 및 신장이익이 입증된 SLGT2 억제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한다.

8. 심각한 고혈당(HbA1c > 9.0%)와 함께 고혈당으로 인한 증상(다음, 다뇨, 체중감소 등)이 동반된 경우는 인슐린 치료를 우선 고려한다.

9. 1형 당뇨병 성인에게는 다회인슐린주사나 인슐린펌프를 이용한 치료를 한다.

10. 1형 당뇨병 소아에게는 환자 뿐만아니라 부모 또는 양육자에게도 적절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1형 당뇨병의 치료, 출처 : 2021 당뇨병 진료지침)

 

 



** 당뇨병의 치료 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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