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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급실 의사의 이야기
공부방/외상, 근골격계

고관절 질환을 확인하는 신체 검진 방법

by 응닥하라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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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트릭 검사 (Patrick test)
환자를 눕힌 자세(supine position)에서 한쪽 다리를 구부려 다른 쪽 무릎 위에 놓은 다음, 올려진 다리의 무릎을 하방으로 누른다. 만약 올려진 다리의 고관절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면 해당 고관절에 병변이 있으며, 펴진 다리의 엉덩이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면 천장관절(sacroiliac joint)에 병변이 있음을 시사한다.

(출처 : https://orthofixar.com/special-test/patrick-test/)

#. 복와위에서 고관절 내회전 (prone hip internal rotation stretch)
엎드린 자세에서 무릎을 구부리고 발뒤꿈치가 천장을 바라본 자세에서, 허벅지를 바닥에 붙인 채 다리와 발을 바깥쪽으로 벌린다. 고관절 염증염이 있을 때 통증이 발생하며, 고관절 병변을 확인하는 가장 민감한 검사로 알려져 있다.


#. 알리스 징후 (Alli's sign or Galeazzi test)
바로 누은 자세에서 양쪽 무릎을 구부려 발목이 엉덩이에 닿게 함.
만약 영아나 소아에서 양쪽 무릎의 높이가 다르면, 선천성 혹은 발달성 고관절 형성 이상을 의미, 고관절이 탈구된 경우에도 같은 소견.


#. 통나무 굴림검사 (modified log roll test)
고관절에서 발생하는 통증의 정도를 평가하는 검사.
바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펴고 다리를 내회전, 외회전, 고관절의 일과성 활액막염에서는 통증 없이 30도 전후의 고관절 회전이 가능하지만, 세균성 고관절염에서는 통증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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