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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급실 의사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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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뇌졸중(acute stroke)에서 Perfusion CT의 역할! 요즘엔 응급실로 내원하는 급성 뇌졸중(Acute stroke) 환자에게 perfusion CT(관류 CT)를 촬영하고 있다. 성공적인 혈전용해치료(Thrombolysis)를 통해 가역적으로 회복될 수 있는 허혈 부위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급성기 뇌졸중이 생기면 뇌조직에 혈류가 차단된다. 뇌조직에 혈류가 차단되면, 조직을 구성하는 뇌세포는 필요한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므로 서서히 죽어가게 된다. 혈전용해치료(Thrombolysis) 혈전으로 막혀버린 뇌동맥을 뚫어줌으로써 허혈이 생긴 뇌조직을 살리고자 하는 데 있다. 하지만 뇌혈관을 뚫어준다고 해서 모든 조직이 살아나는 것은 아니다. 혈전용해치료를 통해 회복될수 있는 뇌조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급속이 줄어든다. 또한, 일정 수준 이상의 망가져버린 .. 2024. 5. 25.
한쪽눈의 시력이 갑자기 떨어질땐, 의심하라 CRAO! 최근 응급실 근무를 하면서 CRAO 환자를 오랜만에 접할 기회가 있었다. 오랜만에 만난 환자였고, 신경과와 안과 선생님들도 자주 보기 힘든 환자라.. 치료에 관하여 다소 의견이 불일치되는 측면이 있었다. 때문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CRAO, central rentinal artery occlusion에 대해 공부해보려고 한다. 오늘은 AHA의 Stroke journal에서 2021년 3월 게재된 'Management of Central Retinal Artery Occlusion: A Scientific Statement From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을 리뷰했다. #. definition(정의) - CRAO : central retinal artery의 혈류가 throm.. 2023. 4. 25.
초급성 뇌졸중 환자가 응급실에 오면 (Stroke CP에 대하여..) 내가 일하는 응급실에선 초급성 뇌졸중환자를 대상으로 stroke CP (clinical pathway)를 적용하고 있다. CP란 같은 증상 및 진단으로 내원하는 환자를 체계적으로 진료 하기 위해 병원의 여러 파트(진료부, 간호부, 원무, 검사실 등)가 함께 합의하여 만든 진료 프로토콜이다. 뇌졸중 환자가 응급실에 오면 빠르게 활력징후를 측정, 환자 의식 및 신경학적 상태를 평가하게 된다. 뇌졸중이 의심된다면 증상 발생 시간이 중요하다. 증상이 발생한 시간(FAT, first abnormal time)으로부터 6시간 이내 내원하는 경우, NIHSS 4점이상이 되는경우 뇌졸중 CP의 대상이 된다. 간혹 증상 발생시간이 불분명한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엔 마지막으로 정상적이었던 시간(LNT, last nor..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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