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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책읽기

경제용어 part 2

by 응닥하라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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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경제 체제인 현대 사회를 살아감에 있어 반드시 알아야 할 경제용어에 대하여 알아보자.

 

 다음에 나열된 용어들은 내가 고른 것은 아니다.

 사실 이과생 출신인 필자도 경제에 대해서는 문외한에 가까운 상태기에, 이 세상에서 경제 활동을 함에 있어 필요한 경제용어에 대하여 공부해보려고 한다.

 다음 용어들은 필자가 좋아하는 경제서적인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속성'에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데 최소한으로 알아야 할 경제 관련 용어로 추천? 해준 것들이다.

 경제적으로 우리나라만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영어로 제공되는 정보의 양이 훨씬 많고 우리나라 뉴스에 나오는 것보다 반박자 빠르기 때문에, 용어에 해당하는 영어단어도 찾아보기로 했다. 


가산금리, 경기동향지수, 경상수지, 고용률, 고정금리, 고통지수, 골디라스경제, 공공재, 공급탄력성, 공매도, 국가신용등급, 국채, 금본위제, 금산분리, 기업공개, 기준금리, 기축통화, 기회비용, 낙수효과, 단기금용 시장, 대외의존도, 대체재, 더블딥, 디커플링, 디플레이션, 레버리지 효과, 만기수익률, 마이크로 크레디트, 매몰비용, 명목금리, 무디스, 물가지수, 뮤추얼펀드, 뱅크런, 베블런효과, 변동금리, 보호무역주의, 본원통화, 부 가가치, 부채담보부증권(CDo), 부채비율, 분수효과, 빅맥지수, 상장지수펀드(ETF), 서킷브레이커, 선물거래, 소득주도성장, 수요탄력성, 스왑, 스톡옵션, 시뇨리지, 신용경색,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실질임금, 애그플레이션, 양도성예금증서, 양적완화정책, 어음관리계좌(CMIA), 연방준비제도 (FRS)/연방준비은행(FRB), 엥겔의 법칙, 역모기지론, 예대율, 옵션, 외환보유액, 워크아웃, 원금리스크, 유동성, 이중통화채, 자기자본비율, 자발적 실업, 장단기금리차, 장외시장, 전환사채, 정크본드, 제로금리정책, 주가 수익률(PER), 주가지수, 조세부담률, 주당순이익(EPS), 중앙은행, 증거금, 지주회사, 추심, 치킨게임, 카르텔, 콜옵션, 통화스왑, 투자은행, 특수목적 기구(SPY), 파생금융상품, 평가절하, 표면금리, 한계비용, 헤지펀드, 환율 조작국, M&A

 

11. 국가신용등급(sovereign credit ratings)

 한 국가가 외화표시 채권 발행시 국제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신용등급을 뜻한다.

 이러한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국제신용평가기관은 미국의 S&P, Moodys, 영국의 Fitch 등이 있다. 해당국가의 정치체제의 안정성, 국가안보상의 위험요인 등 정치적인 요소와 소득 수준 및 분포, 경제성장률, 인플레이션, 외채규모, 외환보유고 수준, 대외 채무불이행 경험 등 경제적인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국가 신용등급을 평가하고 통상적으로 'AAA', 'Baa'와 같이 알파벳과 '+', '-' 기호, 숫자 등을 이용하여 신용등급을 표시하게 된다.

 

12. 국채(goverment bond 또는 sovereign bond)

 국가가 세입이 부족할 경우 이를 보충하거나 공공 목적 달성을 위한 자금확보를 위해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회사채에 비해 수익률은 떨어지지만,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이라는 점에서 신용도개 매우 높고 안정적이다. 국채는 일반적으로 기획재정부장관이 발행하지만, 국채를 발행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동의가 필요하다.

 국채는 발행 장소에 따라 내국채와 외국채로 구분, 발행목적에 따라 적자국채와 건설국채 및 군사국채 등으로 나뉜다. 상환시기에 따라 단기국채와 장기국채로 구분된다. 

 

13. 금본위제(gold standard)

 통화의 표준 단위가 일정한 무게의 금으로 정해져 있거나 또는 일정량의 금 가치에 연계되어 있는 화폐 제도이다. 금본위제 초기에는 중앙은행이 화폐를 금화로 발행하여 시장에 유통시키는 것을 말했는데, 금속화폐는 운반이 불편하고, 도난의 위험성 등 사용에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에 중앙은행이 금화 대신 금화의 가치와 같은 가치의 지폐와 보호화폐를 발생하였고, 이를 금지금본위제라고 한다. 이때 중앙은행이 발행한 지폐를 금으로 교환하는 것을 금태환이라고 한다. 세계 1차대전, 1929년 세계 대공황으로 통화 발행량이 늘어나면서 금본위제에서 이탈하게 되었다.

 

14. 금산분리(separation of industrial and financial capital)

 금융과 산업을 분리한다는 원칙이다. 한마디로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회사가 은행을 소유하는 것을 금지하는 은산분리 원칙과, 금융회사의 비금융회사 지배를 금지하는 원칙 2가지로 구성된다. 특수은행인 산업은행은 한국 산업은행법에 의해 은행법상 금산분리원칙의 적용이 배제된다.

 하지만 완전히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에서 기업은 4%의 상한을 두고 은행주식을 소유할 수 있고, 반대로 금융회사도 비금융회사의 주식을 20% 이하로 소유하면서 사실상 비금융회사를 지배하지 않는 경우에는 허용을 하고 있다.

 

15.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

 IPO라고 하며, 일반적으로는 개인이나 소수의 주주에 의하여 설립되었던 회사가, 이미 발행했거나 새로 발행하는 주식의 전부 또는 대부분을 정규 증권시장에 내어 놓고 불특정 다수 투자자에게 공개적으로 주식을 파는 일이다. 넓은 의미로는 기업의 전반적 경영내용의 공개, 즉 공시(disclosure)까지도 포함한다. 이러한 기업공개는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재무구조 개선을 도모하고 국민의 기업참여를 장려,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업은 일반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함과 동시에, 기업경영이 공개된 상황에서 전문경영인에 의한 경영 현대화가 가능해지고, 주식회사 본연의 사회적 책임과 기능적 체제를 확립하게 된다.

 

16. 기준금리(base rate 또는 key rate)

 한국은행의 최고 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연 8회에 걸쳐 회의를 통해서 결정하는 금리이다. 실제로 자금 시장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금리는 기본적으로 자금의 수요자와 공급자에 의해 결정된다. 한국은행이 제시하는 기준금리가 중요한 이유는 한국은행은 채권의 매매나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 또는 재할인율 등의 통화정책을 통해 통화량이나 물가, 나아가 금리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발표하게 되면, 시중 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들은 이를 기준으로 각자 나름의 금리를 책정하게 된다.

 

17. 기축통화(key currency)

 국제외환시장에서 금융거래 또는 국제결재의 중심이 되는 통화. 대표적으로 미국의 달러가 기축통화에 속한다. 기축통화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군사적으로 지도적인 입장에 있어 전쟁으로 국가의 존립이 문제시 되지 않아야 하며, 기축통화 발행국은 다양한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고 통화가치가 안정적이며, 고도로 발달한 외환시장과 금융, 자본시장을 갖고 있어야 하며, 대외거래에 대한 규제도 없어야 한다. 

 최근 들어 미국 달러화에 대한 신인도가 예전과 같지 않는 등 기축통화로서의 지위가 흔들리고 있고, 유로화, 중국 위안화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나 신뢰도나 사용도 면에서 아직도 미 달러화와 비교가 안된다. 

 

18. 기회비용(opportunity cost)

 어떤 선택을 함으로써 포기해야 하는 다른 선택의 가치를 일컫는다. 

 

19. 낙수효과(trickle-down effect)

 대기업이나 고소득층 등 선도 부문이 성장하면 이들의 성과가 연관부문으로 확산됨으로써 경제 전체가 성장한다는 이론.

 

20. 단기금융 시장(money market)

 기업, 가계, 정부, 금융기관 등 경제주체간에 단기자금 과부족을 조절하기 위해 보통 만기 1년 이내의 단기금융상품이 거래되는 시장을 말한다.

 영어로는 money market이라 하며, 유명한 단기금융시장으로는 콜시장, 기업어음시장, 양도성예금시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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